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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동경우동' 이라는 가게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가게는 얼추 비슷한 이름이지만 전혀 다른 가게다. 동경우동의 경우 여름철에 한해서만 메밀국수를 팔고 있어서, 저 가게는 '모밀' 이라는 단어가 추가된 만큼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곳일 것 같았다. 실제로 그랬고.
우선 이런저런 블로그들에서 둘러본 정보를 조합해 가는 길을 추측해 봤다. 일단 을지로3가역(2호선) 11번 출구로 나가보기로 했다. 출구명은 위 짤방에 쓰여진 대로고.
출구로 나오자마자 오른편으로 180도 틀어서, 충무로 쪽으로 가는 방향의 길을 타야 한다. 제대로 나와서 찾았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 위 짤방이다. 좁다란 2차선 도로의 왼쪽 인도다.
가다 보면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 되는데, 역에 있던 출구 안내도와 달리 왼쪽으로 좀 내려가야 횡단보도가 나온다. 길 구조가 좀 변태같은데, 일단 그 횡단보도 모습도 위와 같다.
그렇게 길을 건너고 연이어 나오는 골목길 세 블럭 정도를 지나고 나면, '영락식품' 이라는 가게가 골목 귀퉁이에 있는 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다른 간판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 저기서 좀 더 앞으로 걷다 보면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로 '동경우동모밀' 이라는 간판이 나타난다. 워낙 수수한 디자인이라서, 간판을 놓치면 가게도 못찾고 길잃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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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저런 블로그들에서 둘러본 정보를 조합해 가는 길을 추측해 봤다. 일단 을지로3가역(2호선) 11번 출구로 나가보기로 했다. 출구명은 위 짤방에 쓰여진 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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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로 나오자마자 오른편으로 180도 틀어서, 충무로 쪽으로 가는 방향의 길을 타야 한다. 제대로 나와서 찾았다면 가장 먼저 보이는 풍경이 위 짤방이다. 좁다란 2차선 도로의 왼쪽 인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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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보면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 되는데, 역에 있던 출구 안내도와 달리 왼쪽으로 좀 내려가야 횡단보도가 나온다. 길 구조가 좀 변태같은데, 일단 그 횡단보도 모습도 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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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을 건너고 연이어 나오는 골목길 세 블럭 정도를 지나고 나면, '영락식품' 이라는 가게가 골목 귀퉁이에 있는 위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다른 간판들에 가려서 잘 보이지는 않는데, 저기서 좀 더 앞으로 걷다 보면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로 '동경우동모밀' 이라는 간판이 나타난다. 워낙 수수한 디자인이라서, 간판을 놓치면 가게도 못찾고 길잃기 십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