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전주식당에 이어 이번에도 소위 '시장 음식점' 이다. 설렁탕이나 곰탕은 어느 곳에서든 전문으로 한다는 음식점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지만, 닭곰탕의 경우에는 좀 다르다. 치킨집의 성업 때문인지, 아니면 곰탕용 묵은닭을 찾기 힘든건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서울에서도 내가 찾아본 바로는 남대문시장과 충무로 쪽에 몇 군데가 조금 이름난 가게일 뿐이었다.
그 중에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인 충무로 인근에 있다는 '황평집' 을 목표 지점으로 삼았다. 일단 충무로역으로 가야 했는데, 강의 하나만 듣는 월요일에 지하철을 타고 갔다. 역에 도착해 8번 출구로 일단 나와야 하는데, 버스의 경우 '대한극장앞'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명동 방향 정류장이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경로임).
일단 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스무 발짝 정도를 걸으면, 아래와 같이 '진양꽃상가' 라는 아케이드가 나온다. 이삼십년 전만 해도 시대의 최첨단이었을 아케이드지만, 지금은 철거를 하네 마네 하면서 애물단지가 되어 있고.
일단 그 아케이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가장 오른쪽에 나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야 한다. 사진에 찍힌 것은 차도 뿐이지만, 그 오른편에 좁다란 골목처럼 인도가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이래저래 옆으로 삐쳐나온 골목길들이 있지만, 모두 무시하고 아케이드를 따라 계속 걸어야 헤매지 않고 갈 수 있다. 꽃상가 옆에는 주로 인쇄업 관련 업소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아마 코믹월드 등 행사에 회지로 참가했던 동인들의 경우 한두 번은 가봤을 법하다. 그리고 아랫 사진에서처럼 오토바이나 트럭들이 계속 돌아다니고 있으므로 전방 확인은 필수.
...고자가 됐다, 그런 말인가?...
그 중에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인 충무로 인근에 있다는 '황평집' 을 목표 지점으로 삼았다. 일단 충무로역으로 가야 했는데, 강의 하나만 듣는 월요일에 지하철을 타고 갔다. 역에 도착해 8번 출구로 일단 나와야 하는데, 버스의 경우 '대한극장앞'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명동 방향 정류장이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경로임).
일단 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스무 발짝 정도를 걸으면, 아래와 같이 '진양꽃상가' 라는 아케이드가 나온다. 이삼십년 전만 해도 시대의 최첨단이었을 아케이드지만, 지금은 철거를 하네 마네 하면서 애물단지가 되어 있고.
일단 그 아케이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가장 오른쪽에 나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야 한다. 사진에 찍힌 것은 차도 뿐이지만, 그 오른편에 좁다란 골목처럼 인도가 있다.
길을 걷다 보면 이래저래 옆으로 삐쳐나온 골목길들이 있지만, 모두 무시하고 아케이드를 따라 계속 걸어야 헤매지 않고 갈 수 있다. 꽃상가 옆에는 주로 인쇄업 관련 업소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아마 코믹월드 등 행사에 회지로 참가했던 동인들의 경우 한두 번은 가봤을 법하다. 그리고 아랫 사진에서처럼 오토바이나 트럭들이 계속 돌아다니고 있으므로 전방 확인은 필수.
...고자가 됐다, 그런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