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잡설

레어 애청곡선-30.고나가야 소이치/고창수

머나먼정글 2004. 5. 7. 23:27
일본은 해마다 '전일본 취주악 경연대회' 를 열고 있으며, 여기에는 수백 개의 취주악단이 참여한다. 물론 대부분이 학생들이나 아마추어들의 밴드이며, 참가 밴드에게 주어지는 과제곡도 대부분 일본 작곡가들의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입상한 밴드들의 연주가 담긴 음반을 들어보면, '과연 이게 서클 활동 수준의 취주악단 연주란 말인가' 라고 놀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