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잡설
활빈단.
머나먼정글
2004. 1. 11. 00:13
시민단체라고 하는데, 저 단체가 보도될 때마다 그 유쾌한 시위 방법에 감탄을 하곤 한다.
대강 그 사건에 맞는 듯한 물건을 직접 전달하거나 하는 것이 그들만의 차별화된 시위 방식인데,
툭하면 구호만 외치고 전경과 스크럼 짜고 달겨드는 '투쟁가' 들보다는 훨씬 보기가 좋긴 하다.
그리고-이것이 그들의 장점 혹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공격 대상이 이념 등에 따라 편향되지도 않는데,
이번처럼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에 항의하는 것은 그 동안 다른 시민단체도 해왔던 터라 '일반적' 으로 보이지만,
송두율 교수와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김병현 등 거의 모든 계층의 인물들에게까지 감행하는 시위는 가끔씩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김병현 때는 일부 네티즌들이 활빈단원을 사칭해 '활빈단의 비리를 파헤친다' 라고 해서 꽤 물의를 빚기도 했다.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사건의 내막은 제대로 알고 덤벼야 할 것 아니냐' 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한 시위에서는 이 단체 단장이 일본인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는 바람에 형사 처벌 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고 한다.
뭐 그건 그렇고, 적어도 '해프닝' 차원에서 이 단체를 능가하는 민간단체 시위는 아마 없을 듯.
대강 그 사건에 맞는 듯한 물건을 직접 전달하거나 하는 것이 그들만의 차별화된 시위 방식인데,
툭하면 구호만 외치고 전경과 스크럼 짜고 달겨드는 '투쟁가' 들보다는 훨씬 보기가 좋긴 하다.
그리고-이것이 그들의 장점 혹은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공격 대상이 이념 등에 따라 편향되지도 않는데,
이번처럼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에 항의하는 것은 그 동안 다른 시민단체도 해왔던 터라 '일반적' 으로 보이지만,
송두율 교수와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김병현 등 거의 모든 계층의 인물들에게까지 감행하는 시위는 가끔씩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특히 김병현 때는 일부 네티즌들이 활빈단원을 사칭해 '활빈단의 비리를 파헤친다' 라고 해서 꽤 물의를 빚기도 했다.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적어도 사건의 내막은 제대로 알고 덤벼야 할 것 아니냐' 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한 시위에서는 이 단체 단장이 일본인에게 고춧가루를 뿌리는 바람에 형사 처벌 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고 한다.
뭐 그건 그렇고, 적어도 '해프닝' 차원에서 이 단체를 능가하는 민간단체 시위는 아마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