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잡설

귀국 기념(???) 쳐묵기행-4.승혜네떡볶이

머나먼정글 2012. 1. 18. 12:47
떡볶이를 잘 먹기는 하지만, 어디가 맛있다고 해서 특별히 찾아가서 먹을 만큼의 애착은 없다. 심지어 10년 넘게 떡볶이 골목 근처에 살고 있는 데도 거기 먹으러 가본 적은 겨우 세 번 정도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거의 모든 먹거리 가격이 꾸준히 치솟고 있는 현시창 속에서 여전히 1000원 어치 떡볶이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거리와 교통 수단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