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잡설

그 간 사모은 CD들 중 몇 장 (11).

머나먼정글 2013. 9. 5. 14:56
이번에는 지난 번 예고했던 대로 한국 재즈 앨범 세 종류다. 사실 대학 졸업 후 재즈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지기는 했어도, 아직 내 CD 보유 목록 중 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다. 그리고 그 중에 한국 재즈 아티스트들의 앨범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이 포스팅을 하기 전에도 필윤그룹 1~2집과 Straight Ahead 1집, 임미정 트리오 3집 정도 뿐이었으니까.

하지만 재즈를 처음 들을 때도 주로 클래식 요소와 접붙이기한 소위 '크로스오버' 식의 것을 찾아 들었던 만큼, 한국에서도 그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충분히 내 지갑을 열 만한 소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