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잡설

동인 행사 참관을 빙자한, 처묵처묵 위주의 나홀로 네 번째 광주 여행기 (3.22~23)-3

머나먼정글 2014. 4. 6. 13:35
일요일은 쥬씨페스티벌이 있던 날이었지만, 자기 전에 인터넷으로 몇 가지를 검색하면서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우선 이 날 아침 혹은 아점을 해결하려고 한 곳이 빨라도 10시 반에야 문을 열기 때문이었고, 집에 가져갈 선물과 공물을 먼저 구입해야 하는 것도 있었다. 그래서 우선 궁전제과에 가서 이런저런 빵과 과자를 사온 뒤, 전날 자리를 봐둔 모밀집 '우래옥' 으로 발길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