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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 HNH International Ltd.

푸르트벵글러를 왼쪽의 파인더에 넣고 검색하면 여기서도 꽤 여러 편의 글이 검색된다. 애청곡선 시리즈에도 한 번 나왔고, 단어만 나온 경우는 더 많다. 그만큼 나는 올드 스쿨의 음악가들 중에서 푸르트벵글러의 스타일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그것은 비단 푸르트벵글러가 남긴 여러 녹음들 뿐 아니라, 그가 작곡한 작품의 음반 수집에도 미치고 있다. 푸르트벵글러는 당대에 작곡가로서 높은 지명도는 결코 얻지 못했지만, 교향곡 제 2번의 경우 지휘자라는 자신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베를린 필, 빈 필, 함부르크 국립 필,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방송 교향악단을 지휘해 모두 다섯 개의 전곡 녹음을 남기고 있다.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교향 협주곡의 경우에도 에트빈 피셔의 독주와 베를린 필의 연주로 1939년의 실황이 (매우 조악한 음질이기는 하지만) 남아 있다.

하지만 이것들과 몇 편의 단편적인 리허설 녹음, 교향 협주곡의 2악장 스튜디오 녹음이 현재 구할 수 있는 푸르트벵글러 자작 자연이며 나머지 작품들은 다른 사람의 눈에 띌 때까지 또 여러 해를 기다려야 했다. 다니엘 바렌보임과 라파엘 쿠벨릭, 주빈 메타, 요제프 카일베르트, 로린 마젤, 볼프강 자발리슈 등의 지휘자들이 그의 관현악 작품들을 종종 지휘/연주했지만, 그야말로 산발적이었고 녹음 자료도 별로 남기지 못했다. 그나마 바렌보임이 시카고 교향악단을 지휘해 교향곡 2번을 발표한 것이 가장 최근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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