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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작했다는 일본 신작 애니메이션들 중 '사로잡혀 버린' 두 작품들.

선생님의 시간: 로리제국의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할 작품. 'W'

오사카라는 존재 하나만으로 슬로우 템포의 개그 위주로 흘러갔던 아즈망가 대왕에 비하면 너무 빨라서, 어떤 때는 이해가 힘들 정도의 개그를 보여주는 것 같다.

게다가 우에다 유지가 야X이 성향의 캐릭터를 맡을 줄이야. 크로마티 고교에서도 망가지더니만. 'w'a;;;

코이카제(연풍): 왠지 아침 드라마 풍의,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는 꽤 신선한 소재.

28세 남성이 '아저씨' 로 그려진다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그럼 나도 몇 년 지나고 나면 아저씨? 'W'+++-, 나이 차가 무려 12년이나 나는 오누이가 주인공이라는 꽤 파격적인 설정인 것 같다. 크로마티 고교 때문인지 요즘에는 개그물에 집착하고 있어서 그리 주의깊게 보지는 못했지만, 일단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성우진은 비교적 수수하지만, 오히려 그 어눌한 말투들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다-물론 그 '어눌함' 도 분명 숙달된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연기겠지만-.

'개그' 와 '시리어스' 로 양분된 듯하지만, 어쨌든 쓸어담아 버릴 정도로 많아진 트렌드물 중에서 건져낸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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