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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말을 이 분께서 59년 전 쯤에 해주셨습니다.
"...문화산업에는 분명히 아무런 골칫거리도, 정신적 갈등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철저히 낙관적이다. 얼빠진 고객들에게 질낮은 상품을 자신있게 내놓는 세일즈맨의 낙관주의다.
문화산업은 대중들에게 자기 방식대로 애정을 쏟는다. 고객으로서, 마치 푸줏간 주인이 그의 소를 아끼는 것 처럼. 문화산업은 이른바 오락음악을 생산할 뿐 아니라, 위대한 대가들의 작품을 엉터리로 편곡하고 저질로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는다.
그것은 예술의 모든 분야에 침투해서 예술가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밀어넣고 있다. 그것은 모든 음악적 삶에 상표를 붙여 놓는다..."
-한스 아이슬러(Hanns Eisler), 논문 '현대음악의 사회적 근본 문제' (1948)
"...문화산업에는 분명히 아무런 골칫거리도, 정신적 갈등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철저히 낙관적이다. 얼빠진 고객들에게 질낮은 상품을 자신있게 내놓는 세일즈맨의 낙관주의다.
문화산업은 대중들에게 자기 방식대로 애정을 쏟는다. 고객으로서, 마치 푸줏간 주인이 그의 소를 아끼는 것 처럼. 문화산업은 이른바 오락음악을 생산할 뿐 아니라, 위대한 대가들의 작품을 엉터리로 편곡하고 저질로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는다.
그것은 예술의 모든 분야에 침투해서 예술가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밀어넣고 있다. 그것은 모든 음악적 삶에 상표를 붙여 놓는다..."
-한스 아이슬러(Hanns Eisler), 논문 '현대음악의 사회적 근본 문제'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