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정글 잡설록

블로그 이미지
말 그대로 잡설록 (공지 필독!!!)
by 머나먼정글
  •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1. 김동률 라이브 앨범을 끝내 못 듣고 가누나.

(군대에서 '엠넷학파'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임 분들의 엠넷 시청 열기는 대단하다. 그래서 내 모교에 있는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한 라이브 영상을 편집한 '기억의 습작' 을 세 번 정도 봤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언제가 되건, 복무 중에 사서 듣는 날이 오리라)

2. 기대했던 만화 신간도 없고, NT Novel 볼 시간도 없구나.

('보이!' 와 '요츠바랑!' 은 여전히 입대 전의 단행본 권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건 어쩔 수 없다 해도, 4박 5일이라는 시간 동안 뉴타입 2년 정기구독 특전으로 받은 '키노의 여행' 1-4권을 어떻게 다 읽는다는 말인가? 100일 휴가는 정말 짧다)

3.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은 DVD로나 볼 수 있겠구나.

(스토리와 플롯이 전작들과 달리 개판이네 뭐네 해도, 정말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러저러한 약속과 일정을 수행하다 보니 벌써 극장에서는 간판을 내리고 있었다. 저것을 위해 휴가까지 견뎌 왔건만)

4. 천안까지 뚫린 전철도 못 타보고 가누나.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좀 황당한 것도 사실이다. 이제 충청남도 북부까지도 수도권이 된 셈인데, 서울역부터 잡아도 운행 거리가 80km 이상이라 전동차 수명이 짧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노파심이 들 정도. 어쨌든 '전철 타고 호두과자 사러 가는' 기회가 내게도 올 것인가)

5. 작년 코믹월드 때 인상적이었던 작가들-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솔직히 이건 '아쉬움' 이라는 키워드와 전혀 상관 없지만, 어쨌든 생각났으니)

윈도우걸 팬시와 회지로 나를 열광시킨 작가 루셀(Russel) 화백은 뉴타입에 그림엽서가 채택되어 실렸다고 하는데, 과월호를 뒤져봐야 겠다.

마찬가지로 윈도우걸 주제 엽서와 라그나로크 동인지 '음란한 길드 이야기' 의 한 부분을 맡았던 레노웨이(renoweye) 화백은 작년 말 마비노기를 주제로 참가한 듯. 2005년 코믹은 마비노기가 대세인 것 같다.

월희 회지가 인상적이었던 동인 '버섯연구소'는 홈페이지 리뉴얼 중인 듯.

마찬가지로 월희 패러디 회지로 내 지갑을 열게 만든 작가 미치루 화백은 계속 월희 테마로 코믹월드에 출전하고 계신 듯.

마비노기 만화를 연재중인 초코멩 화백은 '냄비받침' 이라는 회지로 2월 코믹에 출전했다고 한다. 정말 냄비받침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유달리 강조했다는데, 14일에 휴가나온 나는 당연히 보지도 못했고.

...어쨌든 몇 달 동안 코믹월드 행사장도 못 가본 나로서는 그들의 활약상이 어떠한 지도 제대로 모르고, 당연히 그들의 신간이나 신작도 접하지 못하니 오호 통재라.
AND

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862)
[필독] 공지사항 (1)
음악잡설 (414)
만화잡설 (103)
사회잡설 (47)
식충잡설 (202)
그외잡설 (94)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