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봐왔는데' 라는 괴상한 편집증 근성으로 인해 뉴타입 한국판 2년 정기구독 신청. 18만원이라는 거금을 단숨에 날려버림.
결정이 되었으니, 제발 제대할 때까지 폐간되지는 말아다오. 물론 세칭/자칭 동인녀라는 집단의 포스가 있어서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리고 2년 동안 잡지의 질(quality)이 나아지거나 편집 노선이 바뀌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아무래도 태생부터 로봇물 위주다 보니 나와는 궁합이 별로 안맞는 것 같다.)
그리고 구독 특전으로는 로리제국 문화성 추천 소설인 '키노의 여행' 1-4권을 요청했는데, 이 모두 2월 초에 100일 휴가 나올 때나 보게 됐음.
어차피 군대에서는 짬-자유시간과 짬밥 두 가지 의미가 있음-이 쌓이지 않는 한 불가능이므로, 집에서 제때에 인수나 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