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충잡설
메밀국수를 '제대로' 맛보다-미진
머나먼정글
2008. 7. 24. 13:06
나는 개인적으로 '여름' 에 무진장 약한 체질이다. 안여돼 오덕형 신체구조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애기 때도 여름만 되면 땀띠로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하니 애시당초 궁합이 잘 안맞는 계절인 듯. 더군다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더워지는 이 지구상의 여름은 참 견디기 힘들다.
심지어 올해 여름에는 그 전까지만 해도 지나치게 왕성해서 문제였던 식욕 마저도 갈증에 자리를 양보할 정도로 그 상태가 심각하다. 동사무소 헬스장에 운동을 가도 얼마 뛰지 않아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있는데, 그렇게 운동을 하고 와도 먹히는건 물이지 밥이 아니다.
하여튼 이렇게 먹는 것 마저도 귀찮아지는 계절에는 음식도 차라리 시원한걸 먹어야 하는데, 그래서 어디어디가 있나 하고 눈팅을 한 결과 광화문 쪽의 '미진' 과 삼청동 쪽의 '눈나무집' 두 군데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미진' 의 본점과 분점을 잇달아 찾아가서 먹어볼 수 있었다.
*본점을 갔을 때는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버렸고, 아래부터 나올 사진은 분점에서 찍은 것임.
심지어 올해 여름에는 그 전까지만 해도 지나치게 왕성해서 문제였던 식욕 마저도 갈증에 자리를 양보할 정도로 그 상태가 심각하다. 동사무소 헬스장에 운동을 가도 얼마 뛰지 않아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있는데, 그렇게 운동을 하고 와도 먹히는건 물이지 밥이 아니다.
하여튼 이렇게 먹는 것 마저도 귀찮아지는 계절에는 음식도 차라리 시원한걸 먹어야 하는데, 그래서 어디어디가 있나 하고 눈팅을 한 결과 광화문 쪽의 '미진' 과 삼청동 쪽의 '눈나무집' 두 군데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미진' 의 본점과 분점을 잇달아 찾아가서 먹어볼 수 있었다.
*본점을 갔을 때는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버렸고, 아래부터 나올 사진은 분점에서 찍은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