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잡설
코믹월드 후기 (2.16)-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일러스트북
머나먼정글
2013. 2. 18. 13:06
아마추어 동인 작가들이 일단 프로가 되면 동인 행사에 참가하는 빈도 수가 눈에 띄게 적어진다. 아무래도 프로로서 떠맡아야 하는 작업량 자체가 많기 때문인 것 같은데, 그런 점에서 이 블로그에도 홈페이지 'Butterfly Dream' 을 링크해놓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는 작가인 나르닥 화백도 예외는 아니다.
트위터에서 극우 쓰레기 인증을 한 작가의 책을 몽땅 처분한 뒤로는 이제 라이트노벨과도 별로 접점이 없고 온라인 게임도 하는 게 없는 내게는 직접 체감이 안되지만, 이런저런 라이트노벨의 삽화가나 게임 디자이너로도 저 작가의 이름을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이후 동인계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봤자 몇 년에 한 번 정도로 매우 적어지고 있다.
그래도 그 적은 기회를 잡는 순간은 놓치고 싶지 않은데, 통산 네 번째 개인 일러스트북을 들고 오랜만에 서코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렇게 해서 윗 동네의 두 번째 황제 뽀그리우스가 귀빠진 날이기도 했던 16일에 수면 부족으로 피곤한 몸을 끌고 SETEC으로 갔다.
트위터에서 극우 쓰레기 인증을 한 작가의 책을 몽땅 처분한 뒤로는 이제 라이트노벨과도 별로 접점이 없고 온라인 게임도 하는 게 없는 내게는 직접 체감이 안되지만, 이런저런 라이트노벨의 삽화가나 게임 디자이너로도 저 작가의 이름을 자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이후 동인계에서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봤자 몇 년에 한 번 정도로 매우 적어지고 있다.
그래도 그 적은 기회를 잡는 순간은 놓치고 싶지 않은데, 통산 네 번째 개인 일러스트북을 들고 오랜만에 서코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렇게 해서 윗 동네의 두 번째 황제 뽀그리우스가 귀빠진 날이기도 했던 16일에 수면 부족으로 피곤한 몸을 끌고 SETEC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