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잡설

그 간 사모은 CD들 중 몇 장 (15).

머나먼정글 2013. 12. 2. 14:49
예고했던 대로 이번에 다룰 것은 한국 재즈 음악인들의 연주를 담은 두 종류의 DVD와 한 종류의 CD다. 토마토TV 산하의 문화예술 채널인 아르떼TV는 원래 클래식 프로그램 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다만 카메라 워킹은 둘째 치고 소리가 KBS1 라디오/텔레비전에서 그랬듯이 피아노와 포르테의 구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로 엉망이었기 때문에 결코 높이 평가하지는 않았다.

물론 방송국 측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스스로, 혹은 시청자들의 제보로 인지했는지 2011년 중반 무렵에 이르러 녹음 쪽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요즘 내가 이 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클래식이 아닌 재즈다.